이번에 1박2일로 펜션을 이용한 사람입니다. 기억하실겁니다. 여자 4명 시끄럽고 낚시대 돈 물어준 사람 근데 낚시대는 솔직히 제가 끊어먹은것도 아니고 일부러 물에 버린것도 아닌데 5천원을 내라고 해서 좀 그랬습니다. 던지고보니 돌리는 부분이 나사가 풀려서 물에 퐁당 빠져버린건데 저보고 물어내라해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것도 끝까지.... 그리고 다음나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을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9시조금 넘은것 같던데... 갑자기 주인아줌마가 똑똑하더니 11시까지 퇴실이라고 강조하시더군요 저희도 알고있었는데 많은 펜션을 다녀봐도 주인아줌마가 아침부터 찾아다니면서 말하는 분은 처음입니다. 기분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빨리 나가라는 소리같고.... 성수기라서 빨리 정리하고 다음손님 받아야한다면 이해하겠어요. 성수기도 아니고... 이건좀 .... 그래서 짐 일찍빼서 마당에 놓고 선유도 구경하고와서 배가고파서 라면좀 먹을려고 죄송한지 알지만 염치없는거 알지만 부탁드렸는데 "아휴~해드려야죠"하시면서 짜증스런 표정...ㅠ.ㅠ 그래서 저희 라면 먹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치우시느라 힘드셨던건 알지만 저희가 잘못한것 같아 안먹겠다 한겁니다. 펜션 첫 인상이 참 좋았는데 ..... 아무것도 모르는 섬까지 가서 어색하기도 했는데....서운함이 참 많았던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아참! 짐 픽업해주신거, 슬리퍼 주신것은 정말 감사드려요. 고마운것도 있고 서운한것도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