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6~8일까지 수평선 방에 묵었던 손님입니다. 아버지 회갑 기념으로 갔던 파평윤씨..가족..^^;; 다녀와서 바로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이것저것 바쁜 게 많았네요.. 예약할 때부터..특별대우 해주셨던...사모님과.. 선착장으로 짐 픽업나오셨던 사장님~ 정말 친절하게 안내 잘 해주시고... 서글서글하고 웃는 모습이 예쁘셨던 며느님...그리고 웃는 모습을 한번도 못뵈었지만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열심히 일하시던 아드님.... 모두 모두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희 가족들만 이렇게 멀리 여행을 온 것이 한...거의30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고민한 끝에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니.. 조금은 조용히 쉴 수 있고...너무 관광지 같지 않으면서 시골 정경도 볼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이 좋겠다 싶어 선유도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안면도나 동해쪽 펜션은 완전 화려하고 예쁜 곳이 많았지만 나이 있으신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는 좀 무리가 있더라구요... 배에서 내려 펜션까지 가면서 보았던 첫 풍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말 완전...그림이더군요..^^ 가길 잘했다...생각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매우 좋아하셨구요...아침 점심 저녁으로 달라지는 해수면도 신기하고... 펜션주변 야경은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예뻤습니다. 펜션 내부도 너무 깨끗하고 넓고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수평선 방에만 특별히 있던....커다란 TV도..^^* 너무 좋았구요~~ 무엇보다 이불과 베개가 넉넉하게 있었고...아주 보송보송 좋았습니다. 둘째날 저녁 바베큐 파티할 때 사장님께서...바쁘셨을텐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저희 아버지께서 매우...좋아하셨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감사했습니다. 장자대교에서 했던 낚시도 재미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와 두 남동생들은...매일 낚시만 할 정도로 재미있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선유도로 들러 사장님께서 전화로 소개해 주셨던 횟집에 가서 정말 맛있는 회를 먹고...군산에 와서 수산물 센터에 들러 회와 고등어 갈치를 샀지요. 갈 때까지....모든 면에서 배려해주셨던 점.... 그리고 편히 쉬고 갈 수 있게...해주신 점....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2인용 자전거 타다 다친 저와 제 여동생은...병원에 다녀왔는데... 뼈에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심한 타박상과 상처부위를 드레싱하고...엑스레이도 찍고.. 일 주일간은 병원다니며 치료해야한다고 합니다. ㅎㅎ;; 2인용 자전거 브레이크...잘 손봐주시길 바래요~ 평지에서는 괜찮은데 어른 두명이 타면 경사로에서 브레이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으니까... 자전거 대여하실 때...미리 손님들께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자대교 건너오자마자부터 경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정말 많이 위험한 것 같아요... 아무튼...그럼...앞으로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나중에 사진도 함께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