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었네요.펜션에서 묵고 온지 3주가 지냈네요.. 여행 갔다 온후, 이래 저래 정리하고,또 다시 일에 치여 있다 늦게 인사 올리게 됐어요 ^^ 맨날 .."후기 올려야지,너무 고마우셨는데란...."생각에 치여 있었습니다 T Tㅋ 드디어 시간이 되어 동생들 모르게 먼저 후기 올려요 여자 셋이 묵었었는데요..아시죠? 저희가 일일이 쫓아 다니며 고기 한 쌈씩 입에 넣어드리고 ㅎㅎㅎ 늦은 밤에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맥주 한 캔 마시면서,모기에 수혈을 하였죠;;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듣고 ^^ 수영 준비를 위해 튜브 공기 넣은거 애기 언니한테 부탁 드렸었는데 그 무더웠던 날, 땀 뻘뻘 흘리며 ,튜브에 공기 넣으주셔서 감사 했어요~^^ 동생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뒤에서 얘기 하더라구요..^^ 담에 또 가고 싶은 곳 입니다 ^^ ------------------------------------------ 여행 준비를 위한 분들을 위한 TIP. 1.저 같은 경우는,섬이 처음이라 여행을 "배 타고 굳이 먼곳까지 가야하나?했는데..역시 좋더라구요.^^ 성남 사람인데 이천에서 움직였습니다 배 삯이 비싸긴 하지만, 섬 여행 못 해 보신 분들한테는 적극 추천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색다른 기분이었어요 WOW~ 2.배에 내려서는 이래저래 어쩔 수 없이 여름이라,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조금한 자동차(?)로 데려다 주겠다는 비용을 비싸게 부르게 마련입니다. 펜션에서 데릴러 와 주는 곳은 더 좋겠지만요, 이 펜션은 다리로 섬과 섬이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차가 다닐 수가 없습니다.저희 똑똑한 동생이 앞에 있던 자전거 아저씨한테 ( 빌리는 데 몇 시간에 얼마인데/오토바이도 빌릴 수 있어요~).... 내일 주기로 하고 만원인가?만 얼마에 빌렸습니다. 그걸로 이마트에서 산 물건들을 싣고 섬마을 풍경 펜션으로 고고씽~ 자전거 타고 가는데 옆에서는 그 골프장 카가 사람들을 싣고 이리저리 옮깁니다. 젊었을 때 자전거로 이동 하지,언제 이러겠어요 ^^ 더운 여름이라 땀은 뻘뻘 났지만, 이것도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이 자전거로 해수욕하러 장자도에서 선유도로 갈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 3. 선유도와 장자도가 연결 된 다리를 건너면, 얼마만에 풍경 펜션 고지가 보입니다. 다리 위에서 시원합니다.^^ 안타깝게도 8월 8일?9일에 MBC 9시 뉴스에 다리가 엇갈렸다고..옆에 있던 크레인이 쓰러져서 그랬다고!뉴스에서 봤는데 ,,참 색다르더라구요. 그 다리로 장자도에 계신 주민이나,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길목인데... 지금은 조치가 됐겠죠? 정말 크고 멋있는 다리 여서, 그 다리 위에서 사진찍었었어요.. 인증샷 나갑니다~~ 4.장자도에도 해수욕 할 수 있습니다만, 짐을 내리고 다시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갑니다자전거 타고 오면서 보니, 선유도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열심히 놀고 오후 무렵에는 사람들이 조개 잡이를 나섭니다 물이 차갑다고 느낄 때 쯤.모든 분들이 호미와 소금과 봉지를 준비 하셔서 캡니다. 저희 동생들은 조개 잘 캐는 아저씨 옆에서 캘 때 마다"우와~우와~"소리 질러주는 바람에 아저씨께서 호미질을 직접 해 주셨어요.캐라고 ㅋㅋ 그리고는 호미를 빌려주셨어요~펜션에서도 빌릴수 있어요) 그 조개를 바닷물에 해감했다가 그 다음 날,라면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바닷물은 펜션아래 걸어가면 바로 앞에서 떴어요.그 옆에는 방파제도 있고,방파제 아래서는 여자 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어요 allet~ 라면에 물을 많이 넣는 바람에 맛은 없었지만, 국물이 시원 했구요, 해감을 잘 한 덕분에 모래 씹히는 거 때문에 조개를 안 먹는 제가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했어요 ㅎㅎㅎ 갯벌 체험도 좋았구요 5. 볼 곳 많습니다. 일찍 일어나셔서 뒤에 산 등산하는 것도 좋겠지만..혼자 일찍 일어난 지라..;;; 그 날 아침에 비가 내려서.."이거 섬에서 못 나가면 어떻게 하나?"무지 걱정 했었는데요 주인 아저씨한테 배에 대해 귀뜸 드렸더니 "배 안 뜨면 헬리콥터라도 띄우시겠다며"ㅋㅋㅋㅋ 유머를 날려 주셨습니다.ㅋㅋ 성수기라 배는 매일 뜬다고 하셨어요..태풍이 아닌 이상~ 6.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집에 백구 암놈 3마리가 있어요 어미는 윗쪽 펜션에 있구요 2마리는 "콩순이","똘똘이"라는 백구 강아지 입니다 귀엽고 애교 많고,순합니다 ^^ 3주 정도 지났으니,또 얼마나 컸을지 ㅎㅎㅎㅎ 7. 주인 아주머니,언니,아저씨 다 좋으세요.. 맑은 공기, 색다른 느낌을 원 하신다면 장자도에 들러보세요 ^^ 1.다리 위에서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동생들의 초상권 관련...ㅋ ) 자전거위에 있어야 할 이마트 박스가 옆으로 드러 누웠어요..무겁고 힘들지만...짐이 바퀴에 바로 안 닿아서 다행입니다.이 다리만 건너면 펜션이 ~ㅎㅎ 2.강아지들의 애교 자고 일어나, 강아지들이 어디에 있나?하고 언니한테 물어보니 마실 나갔다고 하더라구요..찾으러 나섰죠 ㅋ펜션 아래 바닷가 자갈밭에서 강아지 둘이서 자갈 사이에 뭘 맛있게 먹고 있던지...;;;; 쫓아가서 괴롭힌 사진 ^^ 3.라면 사진..조개가 들어간 4.저녁에 고기 파리~ 5.떠나기 전, 주인 아저씨와 콩콩이,똘똘이와 애기와 함께 ~ PS.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