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 작성자 | : | 갑 |
| 제목 | : | 정말 잘 놀다 왔습니다 |
| 작성일 | : | 2015-08-17 18:43:06 |
진작 후기를 남긴다는 것이 너무 늦었네요.
7월 말에 구름방에서 묵었던 커플입니다 ㅎㅎ
섬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덕분에 잘 쉬고 왔습니다. 구름방은 창이 커서 채광도 좋고, 에어컨이나 편의시설도 고장난 것 하나 없이 잘 돌아가서 너무 편했습니다. 식기도 다 준비되어 있는데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수압도 좋고, 여름이라 기대도 안 했는데 따뜻한 물도 잘 나오더라구요. 방에 앉아 있어도 바다가 보인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몰랐습니다.
떠들썩하고 정신없는 선유도와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장자도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낙조를 볼 때에도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아주 조금만 걸어 나오면 되었구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낙조였는데, 섬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멋졌습니다.
자전거도 잘 빌려 탔구요. 장자도에서 선유도 가는 길이 너무 멀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었는데, 의외로 금방 갈 수 있는데다 섬 사이를 연결하는 긴 다리를 건너는 것도 왠지 기분이 괜찮더군요.
살짝 아쉬운 것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 기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식당에서의 한 끼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라면으로 대충 때우게 되었습니다.
오갈 때 픽업도 감사했고, 아마 다음에 또 선유도쪽으로 놀러 올 기회가 있다면 다시 올 것 같네요 ㅎㅎ
다음에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7월 말에 구름방에서 묵었던 커플입니다 ㅎㅎ
섬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덕분에 잘 쉬고 왔습니다. 구름방은 창이 커서 채광도 좋고, 에어컨이나 편의시설도 고장난 것 하나 없이 잘 돌아가서 너무 편했습니다. 식기도 다 준비되어 있는데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수압도 좋고, 여름이라 기대도 안 했는데 따뜻한 물도 잘 나오더라구요. 방에 앉아 있어도 바다가 보인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몰랐습니다.
떠들썩하고 정신없는 선유도와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장자도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낙조를 볼 때에도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아주 조금만 걸어 나오면 되었구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낙조였는데, 섬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멋졌습니다.
자전거도 잘 빌려 탔구요. 장자도에서 선유도 가는 길이 너무 멀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었는데, 의외로 금방 갈 수 있는데다 섬 사이를 연결하는 긴 다리를 건너는 것도 왠지 기분이 괜찮더군요.
살짝 아쉬운 것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 기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식당에서의 한 끼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라면으로 대충 때우게 되었습니다.
오갈 때 픽업도 감사했고, 아마 다음에 또 선유도쪽으로 놀러 올 기회가 있다면 다시 올 것 같네요 ㅎㅎ
다음에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